'압구정백야' 임성한, "원고료가 억대.. 은퇴해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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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임성한 출처:/ MBC

압구정백야 임성한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은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원고료가 억대라고 추정됐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는 1990년 `미로에 서서`로 데뷔해 1997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보고 또 보고`(1998 )를 시작으로 MBC `온달 왕자들`(2000), MBC `인어 아가씨`(2002), MBC `왕꽃 선녀님`(2004), SBS `하늘이시여`(2005), MBC `아현동 마님`(2007), MBC `보석비빔밥`(2009), SBS`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 등 10편의 드라마를 집필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지난해 종영한 `오로라공주`에서 총 150부작에 원고료 27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편당 18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압구정 백야는` 149부작으로 이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26억 8200만원의 원고료를 벌게되는 셈이다.

한편,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임성한, 드디어 막장종지부”, “압구정백야 임성한, 저런 작가 다시는 없을 듯”, “압구정백야 임성한, 은퇴하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