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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담보대출은 한번 받게 되면 최소1년에서 3년 넘게 금융기관에 이자를 내야하는 상품이다. 또한 대출금액도 최소 몇 천 만원에서 몇 억 원까지 규모가 크다보니 그 이자금액도 서민들의 가계지출 중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그래서 주택 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등은 신청할 때부터 이것 저것 따져보고 비용도 적게 들고, 매달 지출하는 이자도 적은 은행의 상품을 잘 골라야 한다. 또한 담보대출을 계속 이용할 상황이라면 적어도 2년마다 은행별 대출금리비교를 통해 최저금리은행을 찾아 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사상최저인 연1.75%로 인하하면서, 정부에서는 최근 약 40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을 내놓고 서민들의 이자부담줄여주기에 나섰지만, 자격조건이 맞지 않는 대출자들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워 하고 있다.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금리상승우려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주택과 아파트 담보대출을 포함한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사람들은 현재 이용 중인 대출금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보고, 현 상황에서 최저금리대출로 갈아타기를 해야 할 것이다.
#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K씨는 2년 전, 주택(아파트)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을 부동산의 소개로 가까운 은행에서 3억 원을 대출받았다. 코픽스 연동 6개월변동금리대출을 연4.8%대로 받았는데, 최근 담보대출금리비교를 해보고 생각보다 높은 이자를 지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담보대출을 이용할 것으로 고려해 3년간고정금리로 연3.2%로 적용해주고 이후 시장금리에 따라 변동금리로 이자를 납부하는 혼합금리상품으로 갈아타기를 하여 연간 460만원가량 이자를 줄일 수 있었다.
K씨는 이를 통해 가정의 새는 금융이자를 줄였고, 줄인 이자차익은 다시 K씨가 원하는 재테크 상품(재형저축, CMA통장, MMF, 연금저축, 펀드, 주식투자, 증권, 부동산투자 등등)에 가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것을 최근에는 대출의 `론(loan)`과 재테크의 `테크(tech)`를 혼합하여 ‘론테크’ 라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론테크의 중심에는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며, 이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토탈-뱅크 운영 중인 장선영 대표는 “기준금리인하, 부동산규제완화이후 주택구입자금대출금리비교와 아파트담보대출 이자싼곳, 저금리대환대출을 위한 담보대출 갈아타기를 문의하는 이용자가 두 배 이상 늘었다.” 고 전해왔다.
금융전문가들이 말하는 금리비교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속도’ 이다. 정보통신이 발달하면서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 인터넷검색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금리를 알기 위해서 직접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클릭한번으로 자신들이 보유한 아파트시세조회를 할 수 있고, 최저금리은행, 이자싼 곳은 단 몇 분이면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