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유리 열애 인정,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26)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33)이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0일 소녀시대 유리와 야구선수 오승환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열애 중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열애 사실을 인정한 상태다.
이에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까지 총 5 커플이 공개 연애중이다. 앞서 소녀시대는 현재 티파니-닉쿤, 태연-백현, 수영-정경호, 윤아-이승기가 공개 연애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게 놀이공원을 가거나, 고기를 먹는 등 소박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리와 오승환의 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만났고, 그 덕분에 주위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승환 측 역시 "오승환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개인 휴식기간인 2014년 11월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유리를 만났다"며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바로 현 소속 구단인 한신 타이거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유리 역시 바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자주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서로 간에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유리와 열애를 인정한 오승환의 연봉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오승환의 연봉이 밝혀진 바있는데, 방송에 따르면. MC 윤종신은 "오승환 선수는 올 시즌 일본으로 이적하면서 받은 돈이 95억원이다"고 알려졌다. 이어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엔 (약 18억5천만원), 연봉 3억엔(약 27억 7천만원)에 인센티브 연간 5천만엔 (약 4억6천만원)이다"고 오승환의 계약에 대해 다시 설명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