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vs 타이거 우즈 ‘최연소 기록 뒤집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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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조던 스피스 페이스북

조던 스피스 vs 타이거 우즈 ‘최연소 기록 뒤집히나?’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던 스피스가 13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18언더파(270타)로 우승했다. 스피스는 어린 나이에 마스터스를 우승하고, 커리어 첫 메이저 우승을 마스터스로 시작했다는 것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와 비교되는 유망주다. 타이거 우즈는 21세3개월14일에 마스터스를 최연소 우승했다. 그는 1993년 7월 29일 생으로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2번째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다.

스피스는 19세로 2012년 PGA(미국프로골프)에 데뷔했다. 이듬해 2013년 7월에 열린 존 디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했고 그해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4년 11월 에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안 오픈과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연속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조던 스피스는 현재 세계남자골프랭킹 2위로 13일 마스터스가 끝난 뒤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스피스는 9.15점으로 지난주 4위에 이어 두 단계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1.54점)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버바 왓슨(미국)이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같은 경기에서 17위로 부진탈출을 알린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111위에서 101위에 10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