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가 레이스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부상 상태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겸 래퍼 김진표는 지난 12일 열린 XTM `슈퍼 6000(SUPER 6000)` 클래스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도중 김진표는 차량이 공중으로 떠올라 땅에 떨어진뒤 심하게 훼손되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였지만 김진표의 부상은 다행히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표는 사고 10여분 뒤에 차에서 빠져 나왔고 경기를 중단한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머리와 연결된 목 부위를 다쳐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 관계자 측은 김진표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스스로 검사를 받으러 갈 정도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고 알려왔다.
김진표는 XTM `탑기어코리아` MC로 활약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소속팀 감독 겸 선수로 출전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