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준이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예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셀러브리티`와 함께한 한예준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새 봄을 맞이하는 풋풋한 신예의 모습을 담았다.
한예준은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맡았던 날 선 사진작가 하라온과 사뭇 다른 부드러운 분위기로 갓 스무 살만의 순수함을 드러냈다. 그는 진초록 나무를 배경으로 화이트 셔츠에 컬러감 있는 스웨터, 재킷을 걸쳐 맑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카락과 맑은 눈동자로 앳된 모습을 뽐냈다.
한예준은 "`선암여고 탐정단`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후회도 많이 남는 작품이다. 촬영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를 정도로 백지 상태였으니 많은 스태프와 동료 연기자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첫 작품을 마친 자신에게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또한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 원래 한 가지에 마음이 꽂히면 한동안 거기에만 매달린다. 특히 여럿이 함께하는 운동을 할 때 승부욕이 발동하면 끝을 볼 때까지 한다. 요즘은 그 관심사를 연기에 돌리고 있다"라며 연기를 향한 의욕을 드러냈다.
데뷔 후 여러 분야에 걸쳐 재능을 인정받으며 2015년 가장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한예준의 화보는 `더셀러브리티`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