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모바일 코리아(대표 권명자)가 서비스하는 ‘도탑전기’의 오프라인 대회인 ‘최강 길드 대전 리그’의 결승전이 지난 15일(일) 삼성역 곰eXP스튜디오에서 오후 2시부터 치러졌다. 이날은 300명 착석이 가능한 스튜디오에 주최측 집계 추산 800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일찍부터 찾아와 도탑전기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대회에 앞서 도탑전기의 인기 캐릭터인 ‘얼음여왕’ 코스프레 이벤트가 벌어져,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연신 플래시를 터트려댔다.
이후에는 카라의 멤버이자 도탑전기 윈드레인저의 성우를 맡은 허영지가 결승전을 찾아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녀는 “다른 게임은 잘 안하지만 도탑전기 만큼은 홍보실장 ‘허실장’으로 불릴 만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앞으로도 도탑전기 많은 사랑 부탁 드리고, 카라 허영지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며 도탑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최강 길드 대전 리그’ 결승전은 BJ윤선생이 리더를 맡은 ‘영웅9서버’ 길드와 프로게이머 염보성이 리더를 맡은 ‘ACE’ 길드가 5판 3선승을 벌여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영웅9서버’의 승리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최근 출시한 넷마블의 ‘레이븐’이 PC게임 못지않은 그래픽과 세계관으로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번 ‘도탑전기’ 리그 결승전의 흥행 대박을 통해 게임 업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롤) 일변도의 게임 방송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다양한 모바일게임 리그와 방송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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