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기부'하겠다는 재산, '아들 방조명'에게 물려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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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페이스북

성룡 방조명 재산

지난 5일 성룡이 최근 홍콩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주 많은 재산을 아들 방조명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뜻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98억 대만달러(약 3천428억 원)의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던 성룡은 홍콩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그(방조명)에게 안 물려주면 누구에게 물려주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룡은 "아들이 모진 풍파를 겪고 전부 새롭게 바뀌었다"고 아들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달라진 사람은 비단 방조명 뿐이 아니었다.

아들의 옥살이로 성룡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긴 듯 하다. 성룡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아내와 함께 보낸 시간을 자랑하며 온 가족이 모인 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방조명은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및 장소 제공 혐의로 징역 6개월과 벌금 2000위안 (한화 약 35만 원)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2월 13일 새벽 출소한 방조명은 이튿날 베이징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룡은 방조명의 복귀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으며 올해 함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