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국대사 습격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오늘 안으로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의 용의자 김기종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6일 오전 새벽 4시 5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 2006년 만든 단체 `독도지킴이`의 사무실로, 사실상 거주지로도 사용해온 곳인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현장에는 수사본부 인력 20여 명을 투입되어 김 씨가 범행에 사용했을 만한 흉기나 문건, 디지털 저장매체 등을 확보하고, 통신사용 기록도 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오늘 안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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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