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스트 멤버 중 한 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피해 여성도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제스트의 소속사 측은 "고소인과 제스트 멤버는 2014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을 통해 좋은 관계로 발전해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라며 "이후 고소인이 허위의 루머를 SNS에 게재했고 당사에서는 2월 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번 고소인에게 출석통보를 하였으나,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당사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이다.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6일 오전 YTN 측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라고 보도하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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