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금값만 美선 94만원...한국선 110만원
애플워치 골드버전이 황금을 이용한 재테크, 즉 금(金)테크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4월에 출시될 애플워치 골드(18K)버전 가격이 4천~5천달러(500만원 내외)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용될 금의 가치만도 약 853달러(94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값이 비싼 우리나라 시세로 치면 약 1천달러(약 110만원)(18K금 1그램=3만8천원)이나 돼 금시세 차액은 약 16만원 정도에 이른다. 애플워치 골드버전의 한국 내 가치가 다른 나라에서보다 높다는 의미가 된다. 최근 애플이 자사의 애플워치 골드버전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결코 농담처럼 받아들일 일이 아니었다.
컬트오브맥은 19일(현지시간) 애플워치 골드버전인 ‘에디션(Edition)’에 사용될 황금의 가치가 이 날 미국 금시장 시세로 환산할 때 853.82달러(94만원)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보도는 그레그 쾨니히 루마 랩스 공동창업자의 말을 인용, 아직 판매가격도 발표되지 않은 18캐럿(18K)금도금을 한 애플워치 에디션에 사용된 금의 양을 29.16그램으로 추정했다. 쾨니히는 애플워치 골드버전에 18K 금의 양이 약 1.15mm 전후의 두께로 도금될 것을 전제로 금가격을 추정했다. 여기에는 용두,시계줄 등에 사용된 금이 제외된다.


쾨니히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금장 롤렉스서브의 가격은 3만8천달러(4천200만원)로서 여기에 사용된 금의 가격은 약 4천달러(442만원)라고 말했다.
금제품으로 유명한 티파니사는 175달러(19만3천원)어치의 금으로 펜던트를 만들어 1천450달러(16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출시될 애플워치는 고급 골드도금의 에디션, 중급 실버,보급형 스포츠 등 3개 모델로 선보이게 된다. 제품은 1.56인치(38mm),1.65인치(42mm) 화면을 가진 두 종류의 모델로 나온다. 512MB램을 사용하고 4GB 메모리를 장착하며 램은 삼성,마이크론,하이닉스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