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윤혜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윤혜진 부부가 화제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엄태웅과 엄지온 부녀의 48시간을 담았다.
엄태웅은 아내 윤혜진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 끓이기에 돌입했다. 엄태웅 윤혜진 부부는 첫만남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엄태웅은 "엄정화 누나가 갑자기 전화해 `소개팅 한번 해볼래?`라고 제안했다"고 엄정화가 윤혜진과 자신을 만나게 해준 사람이라 밝혔다. 이어 엄태웅은 "처음 만났는데 길쭉길쭉하단 느낌이 들었다. 손가락이 길고 선이 되게 예뻤다. 그러고나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보니 재밌더라. `아니 사람이 뭐가 이렇게 털털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첫눈에 반했냐"는 질문엔 "그냥 뭐 지온이 엄마는 나한테 첫눈에 반했던 것 같은데 난 아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나 윤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태웅의 발언을 전해 듣고 “큰일 날 소리를 하고 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첫인상은 ‘엄태웅이다’ ‘옆집 아저씨 같다?’ 그런 생각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윤혜진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