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2/04/article_04163138987998.gif)
경찰이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고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 흥덕 경찰서는 4일 크림빵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경비교통과장을 위원장으로 외부 변호사 등 6명이 참여하는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청주 CBS가 보도했다.
이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먼저 “보상금 논의 하지 말고. 문책이나 논의해라 초동조사 허술”이라는 의견이 올라왔다. 또 “이런 식이면 누가 제보하고 신고하겠냐. 이유야 어떻든 주기로 한 신고보상금이니 이유 불문하고 지급해야 한다. 나 같아도 자꾸 이런 식이면 알고 있어도 절대 신고 인한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전 국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이면 우선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약속 좀 지켜라.” “해결은 시민이 잔치는 경찰이” 등의 비난적인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막판 CCTV존재를 알려준 사람에게도 50%정도는 주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비록 댓글이 힘이 크지만 결정적인 제보 아닌가?” “아님 신고 보상금을 크림빵 엄마에게 아기가 순산할 수 있도록 병원비나 유아용품 구입비로 주는 것도··· “ 라는 의견도 게재됐다.
마지막으로 “보상금은 그렇다 치고, 경찰의 부실 수사에 대한 입장도 표명해야 한다. 네티즌의 관심이 없었다면 아직도 조사를 시작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나”라는 경찰의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자신문인터넷라이프팀
정수연인턴기자 wt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