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 하나면 일석삼조 '아이부터 치크까지' 베스트 아이템 TOP5
글로벌 한류 트렌드를 선도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OT)’을 런칭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이성경 틴트’ ‘이성경 컨실러’ 등 배우 이성경의 애장품으로 알려진 문샷의 몇몇 제품들이 여성 소비자들 사이서 화제를 낳았지만 아직까지 여성들은 문샷이 궁금하다.
지난 16일 삼청동에 위치한 문샷 플래그쉽 스토어를 방문했다. 전통의 거리 삼청동 한 가운데, 독특한 패턴으로 모던함을 자아내는 문샷의 외관은 한눈에 봐도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했다.
‘이상하지만 독특한 세계’를 컨셉으로 한 문샷은 내부 디자인 역시 모던하면서 깔끔하지만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파레트를 연상시키듯 다채로운 컬러의 제품들은 단연 가장 눈에 띄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문샷 플래그쉽 스토어는 1층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 등 ‘플레이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문샷 삼청동 매장에서 ‘이성경 틴트’ ‘이성경 컨실러’ 뿐만 아니라 문샷의 ‘베스트 아이템 TOP 5’를 살펴보았다. YG 화장품이라는 타이틀에 가려진 문샷의 뛰어난 제품력을 알아보자.
TOP5에는 ‘문워크 펜슬 익스트림’이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젤 타입의 펜슬 아이라이너로 선명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인 제품이다. 여성들에게 있어 젤 타입의 펜슬 아이라이너는 뛰어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성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잘 번진다는 단점 때문에 섣불리 아무 제품이나 선택했다가는 팬더로 변신하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문샷 문워크 펜슬 익스트림은 기존 젤 타입 펜슬 아이라이너의 문제점인 번짐 현상을 줄이는데 초점을 둔 제품이다. 특히 땀과 유분에 강하게 만들어진 문워크 펜슬 익스트림은 오랜 시간동안 선명함을 유지하면서도 뭉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문샷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창현 실장은 “문워크 펜슬 익스트림은 땀과 유분에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흔히 젤 타입의 펜슬 아이라이너는 쉽게 번지기 때문에 언더에 사용하기를 망설이는데, 문워크 펜슬 익스트림의 경우 쉽게 번지지 않기에 언더에 사용해도 좋다” 고 밝혔다.
‘베스트 아이템 TOP4`에는 ’문워크 젤리팟‘이 선정됐다. 이름부터 귀여운 문워크 젤리팟은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촉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발림과 은은한 펄이 특징인 젤리팟은 빠르게 굳어 쉽게 지워지지 않고, 화장이 묻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멀티 유즈 제품으로 눈, 치크, 바디 등 어느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서창현 실장은 “속옷 모델들이 바디 메이크업 후 옷을 입으면, 옷에 화장이 묻어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불편에서 젤리팟이 착안됐다. 젤리팟은 질감이 부드럽고 발생이 뛰어나지만 빠르게 굳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클렌징 티슈, 물티슈로 닦아내면 큰 자극 없이 지워진다는 점이 젤리팟의 가장 큰 장점이다” 고 설명했다.
TOP3은 ‘페이스 퍼펙트 밤’으로 파운데이션 제품이 올랐다. 메이크업의 핵심은 피부표현에 있다. 또한 피부표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파운데이션이다. 파운데이션은 수분감이 넘치면 커버력이 떨어지고, 커버력이 좋으면 너무 매트할 수 있다. 또한 다크닝부터 유분까지 파운데이션 하나를 선택할 때, 여성들은 이것저것 따져봐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문샷 ‘페이스 퍼펙트 밤’은 여성들의 ‘파운데이션’ 대한 고민을 반으로 줄여줄 아이템이다. 페이스 퍼펙트 밤은 고급버터처럼 피부온기에 부드럽게 녹아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하는 멀팅 밤 파운데이션이다. 특히 ‘페이스 퍼펙트 밤’은 윤기 있는 피부연출을 위해 수분감과 커버력을 동시에 살린 제품으로, 탄력 있는 피부표현은 물론 지속력까지 우수해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서창현 실장은 “최근 자연스럽고, 가벼운 피부표현이 트렌드다. 페이스 퍼펙트 파운데이션은 무겁지 않게 피부에 밀착하면서도, 뭉치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잡티를 커버 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TOP2는 ‘이성경 컨실러’로 유명해진 ‘다크스팟컨실러’가 뽑혔다. 인기 뷰티프로그램인 ‘겟잇뷰티’에 출연한 이성경이 자신의 잇 아이템으로 꼽은 다크스팟컨실러는 다크스팟 커버와 화이트닝 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컨실러의 경우, 커버력에 초점을 둬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자칫하면 잡티가 보다 부각되어 보일 수 있으며, 화장이 들뜨는 참사를 겪을 수 있다. 이에 반해 다크스팟컨실러는 미백 에센스를 함유해 커버력과 동시에 밀착력이 뛰어나 파운데이션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서창현 실장은 “특히 컨실러는 주름 사이사이와 모공에 제품이 껴 보기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다크스팟컨실러는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가능할 정도로 밀착력이 우수해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망의 TOP1은 ‘이성경 틴트’로 널리 알려진 ‘문워크 크림 페인트 104 핑크펀치’다. 문워크 크림 페인트는 문샷 제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제품으로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했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오소녀 역을 맡은 이성경이 자신의 베스트 소장 아이템으로 밝혀 화제를 일으켰던 바 있다. 문워크 크림페인트는 문샷 제품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제품이다. 립과 볼터치는 물론이며 아이섀도로 이용할 수 있다. 흔히 볼터치와 립의 경우 촉촉한 텍스쳐를 사용하고, 아이섀도의 경우 지속성 때문에 촉촉한 제형보다는 파우더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워크 크림페인트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이 바르는 순간 파우더리하게 변해 아이섀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타사 보다 넓은 팁은 얼굴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기 좋다. 서창현 실장은 “문워크 크림페인트는 실용성과 촉촉한 질감으로 소비자들 사이서 인기가 높다. 특히 이성경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핑크펀치는 사랑스러운 색감으로 발랄하면서도 유니크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문샷 제품들은 ‘멀티 유즈’라는 컨셉에 맞게 실제 활용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젤리팟과 크림페인트부터 심지어는 아이라이너까지 단순히 눈만을 위해 혹은 입술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기에 시선을 모았다. 사실 다용도로 사용되는 제품들의 특징은 ‘말만 멀티 유즈’라는 것이다. 실제 립과 치크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치크로 사용하기엔 유분감이 많다든지 혹은 치크를 입에 사용기엔 발색이 떨어진다든지 2% 부족한 감이 있다. 하지만 문샷 화장품들은 이와 같은 편견을 깨버린 ‘진짜’ 멀티 유즈 제품이다. 어느 부위에 쓰더라도 부족하다는 느낌 보다는 자연스러운 발림과 발색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장희주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