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본격 말레이시아 시장공략···5·6호점 동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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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내 대형 쇼핑몰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층 잡는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 www.caffebene.co.kr)는 말레이시아 내 샤알람시(市)와 말라카시(市)에 각각 5호점과 6호점을 차례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무다 워크(Gamuda Walk)점은 샤알람시에 새롭게 들어선 대형 쇼핑몰 ‘가무다 워크’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매장 규모는 약 63평(207m2)으로, 실내 82개, 야외 20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내 카페베네 매장 중 2번째로 넓은 매장이다.

올해 12월 완공된 가무다 워크는 쇼핑과 식사, 스파 등 여가생활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골고루 발달한 복합상권으로, 쇼핑객은 물론 거주민, 직장인 등 안정적인 고객 유입이 가능하다.

터미널 파라완(Terminal Pahlawan)점은 약 35평(116.8m2) 규모로, 다타란 파라완 메가몰을 연결하는 통로인 터미널 파라완에 자리해 지리적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다타란 파라완 메가몰은 패션과 뷰티는 물론, 식음료, 영화관, 스케이트장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말라카 최대 쇼핑몰로, 쇼핑객이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매장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터미널 파라완은 인근에 위치한 하텐 호텔에서 다타란 메가몰에 방문하기 위한 주요 통로이기 때문에 호텔 숙박객의 유입 또한 예상되고 있다. 카페베네는 올 11월부터 겨울 신메뉴 팬 디저트 6종을 출시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 출시 보름 만에 20만개를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팬 디저트 4종을 글로벌 메뉴로 확장, 12월부터 말레이시아 6개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카페베네 매장을 오픈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카페베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점차 확립해 나가는 단계”라며 “맛있는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와 여유를 함께 즐기는 카페베네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2015년에는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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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