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과의 만남 기대돼”. e스포츠계의 새로운 여신으로 주목받는 가수 ‘아율(본명 박서휘)’과 게임 행사 MC로 유명한 레이싱모델 ‘천보영’이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책임진다. 콩두컴퍼니(대표 홍진호)는 24일, 자사가 주관하고 모나와(대표 송현두) 헝그리앱TV가 주최하는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Hungry app starz league with kongdoo, 이하 스타즈리그)’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스타걸로 가수 ‘아율’과 레이싱모델 ‘천보영’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스타즈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진행된다. 최근 새로운 e스포츠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아율’은 게임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번 스타걸 모집에 지원했다. 특히 직접 찍은 5분여의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프로필과 장점을 홍보한 부분이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율과 함께 스타걸로 선정된 레이싱모델 ‘천보영’은 온게임넷, 곰TV, 등 각종 게임 방송국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헝그리앱TV에서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라이브’의 진행을 맡고 있다. 각종 행사로 쌓은 진행 능력으로 선수와 팬들 간의 즐겁고 재미있는 인터뷰를 준비할 계획이다.
콩두컴퍼니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이 지원해 스타걸을 선정하기가 무척 어려웠다”며 “무엇보다 이번에 선정된 아율과 천보영은 게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즈리그는 오는 27일 저녁 7시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3일 개막전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회 시청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로 유명한 ‘모나와 헝그리앱(www.hungryapp.co.kr)’의 ‘헝그리앱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4천만 원이며,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모든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결승전은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며, 특별한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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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