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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연말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쪽방촌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하고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쪽방촌 봉사활동은 1998년 설립 이래 16년간 펼쳐온 바른전자 대표 봉사활동이다. 임원 100%가 참석하고 있으며, 지난 해까지는 경기도 화성 공장 주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매년 생필품 및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금년에는 재원과 인원을 늘려 서울 문래동 쪽방촌을 찾았다. 이번에 물품을 받은 쪽방 주민 박서준(가명)은 “부족한 생필품을 선물 받았을 뿐 아니라 선물을 가져다 준 이종면 부사장이 동향이라 고향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마음까지 따듯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세종 대표이사는 “방한용품보다는 쌀이나 된장, 라면 등의 식품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듣고 올해는 식용품 위주로 준비했다”라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봉사하는 사람도 힐링이 된다” 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 임원들은 송년행사를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고 건전한 송년 문화를 조성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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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