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의 ‘보안토큰(ToGoBox)’은 첨단실행 메모리 기반 자동설치 방식 뿐만 아니라 스마트뱅킹 단말까지 지원하는 ‘보안토큰’의 대표 브랜드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412/637662_20141218142408_781_0001.jpg)
기존 보안토큰들은 PC 사용자가 특정 웹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보안토큰용 구동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을 직접 다운로드해 설치해야 하는 불편한 방식이었다.
그러나 세이퍼존 보안토큰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때 자동설치되는 편리한 방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사용자에 편리한 기술로 인해 세이퍼존은 현재 공인인증기관에서 추진 중인 은행·증권용 보안토큰 시범사업 시장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위를 고수 중이다.
보안토큰은 올해 공인인증서 해킹사고 급증으로 인기 보안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언론에서 지적하듯이 공인인증서 폴더에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해킹 등 위험요소가 높다. 개인정보 유출은 공인인증서를 일반 저장장치에 방치해 놓은 것에서 시작한다. 보안기능이 없는 일반 저장장치에 담긴 공인인증서가 각종 악성코드와 해킹에 의해 탈취되는 것인데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보안토큰이 현존하는 안전한 대안이다.
해킹에 의한 공인인증서 유출사건으로 인해 금융당국이 공인인증서를 일괄 폐기하는 사례는 올 상반기에만 200건이 넘었다.
개인과 기업 재산 뿐만 아니라 중요한 정보까지 유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보안토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집중됐다.
공인·사설인증서를 해킹과 악성코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은 1등급 보안제품인 보안토큰이다. 정부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보안토큰에 저장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세이퍼존은 커널보안 원천기술과 스마트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 디바이스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미국·유럽·중국)에 특허·상표를 등록해 세계 최초로 보안토큰 기반 클라우드 보안시스템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공인인증서가 각종 악성코드와 해킹으로 탈취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주는 최신 스마트 보안토큰 3종의 KISA 보안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Advanced Technology Center)로 선정됐고 7월에는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MG손해보험, 산업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 금융기관에 보안USB와 데이터유출방지 시스템을 잇따라 공급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7월 LG유플러스와 함께 △PC보안 △개인정보유출방지(DLP) △암호화 △DB접근제어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하는 클라우드형 통합보안 서비스 ‘U+Biz 통합보안’을 출시하는 등 기업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액티브액스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기술 개발에 참여해 보안토큰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통합구동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조만간 관련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