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경일이 이색적인 ‘2014 씨네마 콘서트’를 연다.
2000년대 초반 ‘내 삶의 반’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던 한경일은 작년 8월 ‘슈퍼스타K5` 오디션 참가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직후 한경일은 각종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예전 히트곡들이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하는 등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과 편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 관객밀착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팝콘에 콜라를 마시며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돼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한경일은 히트곡 ‘내 삶의 반’을 시작으로 대표곡들을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노래 외에도 기존 가수의 곡들을 한경일 스타일로 불러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감동의 축가로 수 많은 연인을 결혼으로 맺어 준 한경일은 이날 공연에서 직접 중매에 나선다.
씨네마 콘서트를 기획한 도향아트홀 측은 “한경일이 그 동안 가슴에 묻어두었던 사랑과 아픔의 일상을 관객에게 고백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을 달래며 부르던 노래들로 관객과의 공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라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한경일의 ‘2014 씨네마 콘서트’는 오는 27일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에서 개최된다. 오후 5시, 8시 2회 공연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