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서 CSR 우수기업 선정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가 미얀마 양곤에서 공동 주최한 ‘2014 미얀마 CSR 우수기업시상식’에서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우인터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 초기인 지난 2006년부터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총 8년간 400만달러를 CSR 활동에 투자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120만달러(약13억원)로 대상 금액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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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해외투자기업 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레 레 떼인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차관(왼쪽 첫번째)과 주시보 대우인터내셔널 석유가스운영본부장이 기념촬영했다.

대우인터는 가스전이 위치한 라카인주에서 학교 신증축, 개보수 사업 및 IT수업반 개설과 같은 사업 지원과 더불어 경제적 이유로 진학하지 못하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CSR 사업들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신규 CSR 활동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2년에 미얀마 CSR 활동 보고서를 영어로 제작, 배포했으며 올해는 현지 주민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영어 이외에도 미얀마어를 병기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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