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토미 TKO패 부상 2승 좌절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의 2승이 좌절됐다.
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로드FC 20` 코메인이벤트에서 타카노 사토미(24·일본)에게 1라운드 4분 29초 기무라록을 당해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사토미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고 연이은 펀치와 킥으로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켜 송가연은 초반부터 수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송가연은 바닥에 쓰러졌고 이어 사토미는 송가연을 묶어두고 계속 펀치를 가했다.
그 과정에서 송가연은 스윕을 시도했지만 사토미는 여러차례 파운딩을 성공시키며 데미지를 쌓았다.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진 송가연이 팔이 심하게 꺾이자 심판은 4분 28초만에 그녀의 1라운드 TKO승리를 선언했다.
앞서 송가연은 지난 8월에 열린 로드 FC 17 데뷔전에서 1라운드 만에 TKO 승을 거두며 미녀 격투기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송가연 사토미 TKO패 부상 2승 좌절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