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 진상녀` 동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4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고기집 진상녀`라는 제목의 동영상 속에는 식당 아르바이트 생에게 막말을 하는 여성의 행태가 그대로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12년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고기집 진상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 들어 페이스북에 영상이 다시 게재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여성은 고기가 탔다며 아르바이트 생에게 서비스로 고기를 더 달라고 했다. 이어 "탄 고기 먹고 암에 걸리면 보상을 해줄건가? 야, 알바가 무슨 벼슬이야? 불판 못들면 탬버린 들고 노래방에서 노래나 하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주변 식당 손님들은 말이 심하다고 제지했지만 해당 여성은 "혼자와서 고기를 구우니 사람 우습게 보는거냐, 지방 방송 꺼라"라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바가 봉인가? 차라리 사장한테 말을 하지", "대접 받고 싶으면 교양을 가져와라", "저런 진상은 당장 쫓아내야 한다", "내가 더 암 걸릴거 같다" 등의 질타를 쏟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