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 빠른 가맹속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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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각 국의 디저트만을 판매한다는 방침 아래 초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의 기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가맹 시작과 동시에 전국 100호점 오픈이라는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 이후, 현재는 150호점 가맹 계약을 넘어 200호점까지 눈 앞에 두고 있다. 서울 첫 오픈이 이뤄진 7월이 조금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가맹속도에 있어서는 사상 최고의 속도라 봐도 무방하다.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의 과도 경쟁, 3억원 가량의 창업 금액, 계속된 경제불황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뤄진 성과이다.

투더디프런트는 디저트나 카페의 일반 노선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외국의 오리지널 디저트를 통해 독점적인 시장경쟁력을 갖추었으며, 대중적인 인기도를 위해 한국인들의 기호에 따라 오리지널 제품을 한국식으로 재개발하는데 주력하였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유례없이 첫 론칭 시점 이전부터 수 천평부지에 위치한 R&D 센터와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프리미엄 디저트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제공해주는 곳이 없다고 판단. 막대한 초기 투자를 통해 자체 물류시스템을 완비하였다. 현재는 한 카페에서 베이커리, 커피, 버블티, 차, 스무디, 빙수, 아이스크림, 마카롱 아이스크림등 거의 모든 종류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메뉴만 100여종에 육박하며, 리뉴얼된 종류까지 합친다면 150가지가 넘을 정도로 계속적인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과 겨울등 흐름이 바뀌어도 지속적인 메뉴 출시로 인해 매출에서 앞서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각 국의 브랜드들을 입점하는 것은 더욱 타 경쟁사와 비교해 신선한 전략이며 시장을 선두 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입점한 브랜드의 면면은 굉장히 화려하다. 치즈케익팩토리베이커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이며, 일본의 대형 기업 산 마르크도 떠오르는 한국 디저트 시장에 대해 투더디프런트와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프랑스, 이태리, 홍콩 등 각 국의 업체들이 백화점보단 투더디프런트 입점을 희망한다고 알려져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여성창업부터 중장년 창업까지…창업아이템으로 각광

수익성이나 유행에 따라 급격한 매출 하락을 거듭하던 디저트 카페 창업아이템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가고 있어 겨울임에도 투더디프런트 창업 희망자는 날로 늘어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유망창업아이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여성창업아이템으로 이슈를 이어가고 있는 등 창업아이템의 부재 속에 이뤄지고 있는 블루오션형 사업아이템이라는 점은 큰 메리트가 분명하다.

물론 창업자들도 주의할 점은 있다.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분류하기엔 초기 창업비용이 대형 카페프랜차이즈에 준하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은 불가하다. 또한 디저트 카페 창업아이템이란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작정적인 창업보다는 타 유망프랜차이즈와 비교해가며 여성창업, 외식프랜차이즈, 주점창업 등 다양한 유망사업아이템과의 비교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 투더디프런트가 뜨는 유망창업아이템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카페 프랜차이즈가 득세했던 십 수년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디저트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인 디저트 시장 향상이 디저트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나, 투더디프런트만큼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는 없었다. 과연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투더디프런트가 디저트 시장을 어디까지 성장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