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가형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가 마트를 비롯한 시장에 널리 퍼져있어 우리 한우의 소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물론 한우는 장시간 운반으로 들어오는 외국산 소고기에 비해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씹는 맛이 훨씬 풍부해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고기이긴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쉽게 즐기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1등급 이하 저가 한우를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아무래도 1+ 등급 이상의 한우와 비교하기는 무리다.
이러한 1+등급 이상의 명품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히 제공하는 장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김제한우’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안산시청이 위치하고 CGV, 홈플러스, 중앙공원 및 호수공원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단원구 고잔역과 중앙역 상권 대표 한우 맛집으로 자리 잡은 김제한우는 총체(總體)보리를 먹인 100% 암소한우만을 취급하고 15일 이상 잘 숙성된 고기를 고객에게 제공하여 인근 중앙동, 고잔동, 초지동 은 물론 시화, 반월공단에서도 회식장소로 애용하는 유명한 장소이다.
김제한우가 취급하는 암소는 거세소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한우를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이 고집하는 고기이기도한데, 암소는 거세소보다 지방층이 많고 손질하기가 까다로워 거세우에 비해 나오는 고기량이 적어 취급하는 곳이 적어 먹고 싶어도 쉽게 접하기 힘든 고기이기도 하다.
김제한우가 제공하는 암소한우 한 마리(500g)는 48,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우의 꽃인 꽃등심(500g)은 58,000원, 고급 부위인 살치/안창살(400g)은 75,000원,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특수 모듬은 70,000원 등 서울지역 한우 전문점에 지해 약 절반수준의 가격에 1+ 등급 이상의 암소 고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50g 이라는 적지 않은 양으로 제공되는 육회와 육 사시미는 25,000원, 차돌구이는 43,000원 등 술 안주로 즐길만한 요리도 준비되어 있고 암소 한우파지가 듬뿍 들어간 한우된장찌개(2,000원), 갈비탕과 육회 비빔밥(7,000원) 등 식사메뉴도 다양하여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이러한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품질의 한우와 요리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전북 김제 한우 산지의 농장을 직접 운영하여 공수하는 최고 등급 한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어느덧 늦가을에 접어든 요즘, 김제한우의 명품 암소 한우 고기로 지친 몸의 회복을 이뤄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