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첫인상
`택시` 황혜영 남편 김경록이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황혜영과 함께 출연한 남편 김경록은 "황혜영이 처음 만난 자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다. 밥 먹는 자리에 왜 선글라스를 쓰고 오나 싶어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경록 발언에 황혜영은 "그때 다크서클이 너무 심해 주사를 맞았는데 한쪽 눈이 시커멓게 멍이 들어 선글라스를 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경록은 "그런데 설명을 하고 벗고 있으니 털털해 보이더라. 아내가 `우리 친구 하자. 말 놓자`라고 했더니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화가 풀리지 않아 그랬는데 소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처음 볼 때부터 좋아했던 건 아니었지만, 헤어질 때 되니 `사람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내 생각에도 헤어지기 전 이분도 마음이 나에게 왔다는 것을 느꼈다. 대화하다 보면 알지 않나"라고 말하자 김경록은 "와이프가 아무래도 먼저 넘어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10월 결혼한 황혜영 김경록은 지난해 12월 남자 쌍둥이를 얻었다. 현재 황혜영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경록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두 분이 잘 어울리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이랑 천생연분"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들었겠군"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해 보여"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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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