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전문학교 건축학부 원호성 학부장이 연출한 영화 `삶이 있는 도시`가 2014년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2일 이화여자대학교 ECC내 모모극장에서 상영됐다.
`삶이 있는 도시`는 북촌, 이화마을, 문래 예술촌을 예로 들어 철거와 재개발로 인해 새롭게 변한 마을과 어려서부터 그 마을에서 자라온 세 소년의 추억이 소개된 작품으로 어린 시절 동네에 대한 기억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람을 위한 건축, 즉 모든 건축물은 사람이 느끼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원호성 교수는 이 영화를 통해 현 우리나라의 잘못된 사회제도들을 휴먼다큐형식으로 지적하고 있다.
하나의 건축물도 단순히 기능만으로 치부되지 않는 인간의 추억과 감정을 대입하여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이 영화는 국토해양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건축가 협회, 대한건축학회, 영화진흥위원회, 이화여자대학교, 맥스무비가 후원한 2014년 국제건축영화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시재생’으로 인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환경보존의 의의도 담겨있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뒤돌아보게 하는 역할도 하였다.
서울문예전문학교 하은영 학장과 건축학부 원호성 교수가 총 감독과 연출을 맡았고 서울문예전문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이를 도왔다.
서울문예전문학교 건축학부 원호성 학부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건축인 양성을 위해 보다 차별화되고 실무에 강한 교육 및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하여 서울문예전문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건축가로서의 꿈에 한 걸음 더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전했다.
서울문예 건축학부는 건축학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다. 서울문예 공간디자인학부는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방송공간연출과, 전시디자인과(디스플레이디자인과)로 개설되어 있으며 각 학과별로 실무와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각종 공모전 및 경연대회 등의 재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건축학부 외에 개설된 학부로는 대중문화예술학부(모델학과, 넌버벌퍼포밍학과), 뷰티예술학부(메이크업학과, 이철헤어커커학과, 헤어디자인학과, 피부미용학과) 패션예술학부(패션디자인학과, 패션스타일링학과, 패션마케팅학과, 테크니컬패션학과) 공간디자인학부(건축학과, 인테리어디자인학과, 방송공간연출학과, 전시디자인학과(디스플레이디자인학과))가 있다.
서울문예전문학교는 현재 2015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서울문예 홈페이지 (http://www.seoulcna.or.kr)와 입학처(02-6116-8333)를 통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