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신용정보 회장 반포대교 투신
고려신용정보 회장이 반포대교 투신 후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KB금융그룹이 추진한 인터넷 전자등기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채권추심업체 고려신용정보의 윤모 회장이 한강에 투신했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일 오전 10시50분께 한강 반포대교에서 투신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순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윤 회장은 의식이 돌아온 상태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회장이 KB금융그룹의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심리적 부담감을 느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검찰은 윤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L사가 KB의 인터넷 전자등기 사업 과정에서 전 KB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정황을 잡고 서울 명동에 있는 KB금융그룹 본사와 함께 고려신용정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고려신용정보 윤 회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고려신용정보 회장 반포대교 투신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