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인치 개미허리 모델
16인치 개미허리 모델이 화제다.
26일 영국 매체 `더선`은 7년 동안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며 마침내 16인치 허리를 만드는 데 성공한 모델 켈리 리 디케이(27)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켈리 리 디케이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극단적인 여성 체형을 가진 만화 캐릭터 제시카 래빗과 같은 몸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는 허리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기 어렵다"며 나름 고충을 털어놨다.
켈리 리 디케이는 "무거운 물건을 들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헬스클럽에도 가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그는 "비정상적인 몸매에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한다. 또 부자연스럽다고 말할 것이다"고 말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켈리 리 디케이의 16인치의 허리를 본 전문가는 “16인치의 허리 사이즈는 정산적인 성인 허리 사이즈가 아니다”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코르셋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이어 “12시간 내내 코르셋을 착용하면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염증과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다”면서 “호흡 곤란 문제와 소화 불량 그리고 갈비뼈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16인치 개미허리 모델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