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9일 코엑스 C홀 국제 유기농 컨퍼런스도 개최
(주)코스인과 (사)서울메쎄가 주최하는 `2014 국제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유기농 전문 조사기관 오가닉 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매년 20%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했다. 우리나라도 2010년 1월부터 유기농 화장품 표시, 광고 가이드 라인이 시행되고 유기농 화장품 고시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유기농 화장품이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어 이번 2014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기농 화장품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또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엑스포 기간동안 ‘2014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시장 동향과 이슈, 유기농 원료 개발 현황, 유기농 인증제도, 유기농 화장품 고시 등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유기농 화장품 DIY 체험 이벤트, 유기농 화장품 프리마켓 행사 등을 개최하고 해외 화장품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실시해 국내 유기농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엑스포의 전시품목은 천연화장품, 유기농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향초, DIY, 천연비누 등의 전문업체, 유기농 화장품 원료 업체, 연구기관, 인증기관, 친환경 용기 포장 업체, 유기농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주한 대사관 무역 대표부, 지자체, 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해 내추럴, 유기농 화장품의 정보교류와 인프라 구축, 국내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를 주최하고 있는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소비자들의 유기농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 유기농 화장품 시장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관련 법규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볼륨이 커지는 만큼 이에따른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올바른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길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유기농 화장품이 아직은 많은 상황은 아니지만 로컬 천연 화장품을 포함한 유기농 화장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실시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