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불똥 일파만파, 한효주-이민정까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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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사건 한효주 전도연 이민정 이병헌 민폐 /사진- 이병헌 공식홈페이지, 이민정 공식홈페이지 및 앙큼한 돌싱녀, 한효주 공식 페이스북, 전도연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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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사건이 계속해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괜한 피해를 보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연히 이병헌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은 아니지만, 이번 이병헌 사건에 새로운 주장들이 제기되면서 그 여파는 상당하다.

광고계가 가장 먼저 이병헌 사건으로부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협박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병헌이 계속해서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불쾌하다는 소비자들의 잇따른 항의에 업계는 "사건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처를 취하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를 전하기까지 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효주 역시 이병헌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병헌 사건이 화제가 됐을 무렵, 한효주는 가족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소식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에 이병헌 사건으로 발생한 광고 퇴출 운동은 한효주까지도 타깃으로 진행됐다.

이병헌 사건의 여파는 스크린까지 퍼져나갔다. 이병헌 사건은 이병헌의 출연작은 물론이며, 이병헌과는 전혀 관계 없는 다른 작품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당초 12월에 개봉 예정이었던 `협녀: 칼의 기억`이 개봉 시기를 내년 1월로 미뤘다. 이에 따라 영화 `무뢰한`역시 개봉 날자를 미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녀`는 제작비 100억 규모의 대작으로 `무뢰한`이 같은 시기에 `협녀`와 맞붙는다면 상대적으로 이목을 끌기 어렵다는 우려때문이다.

게다가 두작품 모두 전도연이 주연을 맡았다. 같은 시기 주연작이 두편이나 개봉할 경우 두 작품 모두 성공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도연은 뜻하지 않게 이병헌 사건의 불똥을 맞게 된 셈.‘무뢰한’ 측은 ‘협녀’를 피해 공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부인 이민정의 경우 제대로 직격타를 맞았다. 현재까지 이민정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근황은 공개되고 있지 않다.

지난 21일 한 매체는 이민정 측근의 말을 빌려 “이민정과 이병헌 사이에 쌓인 오해는 어느 정도 풀렸다. 오히려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민정과 이병헌을 두고 각종 루머가 제기되고 있어 곤혹스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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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