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1위 스위스 3위 중국… 아시아 국가만 7국 '한국과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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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스위스 싱가포르 중국 /사진- 스위스 관광청 홈페이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스위스 싱가포르 중국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스위스가 꼽힌 가운데, 중국이 3위에 올라 이목을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홍콩 금융기관 HSBC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톱 10`을 공개했다.

HSBC는 타국에 거주하는 9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의 질, 재정적 만족도, 가정생활`등 3가지 부문을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위는 스위스가 기록했다. 설문조사의 응답자들은 좋은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좋은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스위스에 뒤어어 2위에는 싱가포르가 선정됐다. 싱가포르는 치안과 효율성이 우수하고, 수준 놈은 거주시설과 다채로운 먹을거리가 유명하다.

이어 3위에는 중국, 4위는 독일, 5위는 바레인, 6위 뉴질랜드, 7위 태국, 8위 대만, 9위 인도, 10위 홍콩 순이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톱10에 아시아 국가만 일곱 나라가 선정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한편 아시아의 강대국으로 알려진 한국과 일본이 명단에서 제외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의 경우 심각한 대기오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임금이 높아 3위에 오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4명 중 1명은 연간 소득이 30만달러(약 3억2000만원)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를 주도한 HSBC의 딘 블랙번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건강한 생활 여부를 주목하고 있는등 전반적으로 생활의 질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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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장희주인턴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