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KT, 삼성전기, 신한금융그룹이 탄소경영 최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는 해당 6개 기업이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을 뜻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2010년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돼 올해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헌액됐다.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린 SK하이닉스는 올해 공개점수 100점, 성과점수 A밴드를 획득해 명예의 전당 골드 클럽 2년차를 유지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 기업은 올해 삼성전기의 합류로 2개가 됐다.
이 클럽에 편입된 기업들은 공개점수와 성과점수를 각각 LG전자 100점과 A밴드, 삼성물산 100점과 A밴드, 현대건설 100점과 A밴드, KT 99점과 A밴드, 삼성전기 99점과 A밴드, 신한금융그룹은 98점과 A밴드를 획득했다.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이미 입성한 SK하이닉스는 공개점수 100, 성과점수 A밴드를 획득했다.
클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코웨이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배출권 거래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기업임에도 CDP의 공개점수와 성과점수 모두 10위 안에 진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