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협박사건 "남편 이병헌과 더 단단해졌다" 밝혀…친정집에 머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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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 이병헌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 /사진=이민정 공식사이트, 앙큼한 돌싱녀

배우 이민정 이병헌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

배우 이민정의 최측근이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더 단단해졌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최측근 말은 인용해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오해는 어느 정도 풀렸다. 오히려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병헌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만큼, 이민정 역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연예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홀로 친정집에 머물고 있는 이민정의 행보에 대해서는 “신혼집에 찾아오는 취재진이 많아 머물게 된 이유도 있다”며 “이병헌이 미국에서 입국하면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일정 참석 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병헌은 미국에서 사진촬영 등 각종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이병헌은 11월 초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의 협박 사건 제2차 공판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판사)에서 진행된다.

앞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는 `음담패설 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한 혐의로 모델 24살 이 모 씨와 아이돌 그룹 멤버 20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지난 16일 열린 공판에서 모델 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는 이병헌과 이미 포옹 이상의 것을 나눈 사이였다”며 “이병헌이 더 깊은 스킨십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이를 거절하자 이별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병헌은 그동안 알려진 바와 달리 집을 사주겠다고 먼저 이씨에게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이 이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먼저 집을 알아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이병헌의 영상을 찍은 것으로 밝혀진 다희 측 변호인은 “친한 언니가 농락당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희와 이씨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을 몰래 찍은 뒤, 이를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들의 주장은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공판에서도 그들이 그렇게 주장한데 판사가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민정 이병헌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