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창업교육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엑스포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학생창업경진대회(KC-Startup)’에서 학교와 학생이 동시에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창업교육 성과와 창업아이디어를 동시에 인정받은 한국산업기술대는 창업교육을 성공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안한 ‘4UP(사업)프로그램’을 공개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KC-Startup에 참가한 학생창업동아리 역시 교육부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창업경진대회에서 3D공굴리기 모바일 앱 게임 ‘PlayBall`을 출품해 주목 받았다.
게임공학부 게임공학전공 3학년으로 이뤄진 PlayGround팀은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 100개팀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KC-Startup에서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9개 팀이 5개월 간에 접전 끝에 최후 후보에 올랐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3D공굴리기 모바일 앱 게임인 ‘PlayBall’은 사용자가 게임 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능에 멀티플레이 요소가 더해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산기대 이재훈 총장은 “산업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아이템을 기획하고 작품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의 창업교육역량을 더욱 강화해 청년창업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산업기술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창업교육센터장(고혁진 경영학부 교수)은 창업교육 활성화 및 창업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해 한국산업기술대의 높은 창업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