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등갈비, 소액창업 및 업종 변경 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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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소액창업 열기가 거세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창업자들의 꾸준한 증가와 더불어 경기 회복세에 맞춰 업종전환을 시도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보다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갖고 소액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외식창업의 경우 사업성이 확실한 트렌디 아이템을 선택해 단 기간 내 현실적인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한다. 때문에 상품가치가 높은 특이한 메뉴들이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치즈등갈비가 대표적인 사례다.

등갈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생소한 메뉴였다. 그런데 20~30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운 양념을 발라 굽고 고소한 치즈를 얹은 치즈등갈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더니 창업아이템으로까지 주가를 높이고 있는 것.

소자본 외식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치즈등갈비전문점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된다. 창업비용이 저렴하다는 것과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 소형 점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메뉴 구성이 단조로운 만큼 초보창업자가 운영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무엇보다 기존의 소형창업 아이템들과 달리 고수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론칭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랜차이즈 ‘뉴욕치즈등갈비’의 경우 첫 번째 직영점으로 문을 연 서울 상도동의 ‘숭실대점’이 일 매출 422만원의 높은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주말이나 평일 오후 4시경부터 자정을 넘는 시간까지 학생들부터 가족단위, 직장인 등 다양한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

뉴욕치즈등갈비 숭실대점 류명일 점장은 “매장 오픈 이후 이렇다 할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손님이 몰려, 치즈등갈비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콤한 맛과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에 대한 여성 고객들의 반응이 특히 좋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뉴욕치즈등갈비’는 ‘구이가’로 잘 알려져 있는 (주)가업FC가 기획한 브랜드로서 론칭과 동시에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본사는 가맹비와 로열티가 없는(50호 점포까지) 최저 수준의 창업비용과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 체계적인 창업가이드를 통해 소액창업 및 업종변경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