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풀지 말고 미리 보세요! 더욱 편리해진 ‘알집 9.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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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압축 프로그램 ‘알집(ALZip)’이 더욱 편리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다수의 신규 기능 추가를 통해, 편리함과 사용성을 한층 높인 ‘알집9.5’버전을 13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알집 9.5’버전은 안정성 개선뿐만 아니라,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피드백을 엄선하여 ▲이미지 미리보기, ▲ISO 포맷 마운트, ▲바로실행 등 편리한 신규 기능들을 적용 시켰다.

‘이미지 미리보기’는 압축파일 내 이미지 파일을 압축을 풀지 않고도 툴팁 형태로 확인 가능하도록 고안된 기능이다. 따라서 다량의 이미지 파일을 압축해서 저장하는 사용자들이 압축 파일을 해제할 때,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만 선별하여 해제 할 수 있다.

‘ISO 포맷 마운트’ 기능은 알집을 통해 ISO 파일을 가상 드라이브로 인식시켜주는 기능이다. 알집의 ISO 마운트 기능을 이용하면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디스크이미지(ISO)형태로 보관하는 사용자들이, 별도의 디스크 인식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손쉽게 ISO 이미지를 가상 드라이브로 인식시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압축 파일 내 문서, 이미지, 영상 등의 파일을 적합한 실행 프로그램으로 연결 시켜주는 ‘바로 실행’, 압축 파일 내 폴더가 하나만 있을 경우 새로운 폴더를 만들지 않고 압축을 해제하는 ‘똑똑하게 압축풀기’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함께 추가됐다.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 신제훈 본부장은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PC 사용량이 현저히 감소하였지만, PC는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생산성 도구이다”라며, “따라서 이스트소프트는 윈도우10 출시 등 OS 변화에 맞추어 PC용 알툴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나아가 모바일용 신규 알툴즈 제품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