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피아니스트 김세은, 삶의 첫 번째 일기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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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금) 야기스튜디오에서 앨범 릴리즈 공연!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피아니스트 김세은의 1집 ‘ATMOPHERE’이 지난달 29일 포니캐년 코리아에서 발매 됐다. 피아니스트 김세은은 클래식을 전공 하고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피아노와 영화음악을 동시에 전공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그녀의 트랙을 채운 제목들 ‘Cherry blossom’, ‘Waltz of Rain’, ‘Sunshine’ 등을 봐도 알 수 있듯 김세은의 음악은 영화의 아름다운 한 장면에 멈춰선 듯한 느낌을 준다. 김세은은 이번 앨범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순간을 편안한 음악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타이틀 곡 ‘Cherry blossom(벗꽃)’은 서정적인 멜로디에 경쾌한 왈츠 리듬으로 햇살 좋은 봄날 벚꽃 잎을 맞으며 추억을 회상 하는 순간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또한 김세은은 이제 갓 1집을 낸 신인 뮤지션 답지 않게 음반 전체 프로듀싱, 음악 총 감독, 작곡, 편곡, 연주를 비롯해 이번 음반 전체 디자인, 음반 내부 들어가는 사진들, 심지어 글자 폰트 까지 직접 선정했다. 김세은표 앨범을 만든 것.

김세은은 “앨범에서 가장 추구한 것은 대중이 듣기 편안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운드 자체에도 심혈을 기울여 기계음은 하나도 섞지 않고 어쿠스틱 악기 본연의 색을 최대한 살리도록 공을 들였다”면서 “레코딩 방식도 지금은 거의 들을 수 없는 테이프 레코딩 방식으로 거의 전 곡 모두를 테이프를 거쳐 사람의 귀에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노이즈가 아주 미세하게 들어가 있도록 녹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세은은 오는 10월 24일 저녁 8시 레코딩 스튜디오로 이름난 야기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앨범 릴리즈 공연을 가진다. 또한 11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사동에 위치한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 야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