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한글날이 겹쳐진 황금 연휴에 맞춘 가을축제와 별미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여행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부부, 친구, 동창, 자녀와 함께 갈 만한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그 중 통영은 장사도 해상공원을 비롯해 거제와 부산을 잇는 2박 3일 코스가 경남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특히, 통영에서는 제철을 맞은 오징어로 만든 충무김밥의 맛이 그 여느 때보다 좋아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7월부터 물이 올라 9, 10월 가장 맛있다는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과 기름기 없는 담백함 덕분에 충무김밥과 가장 잘 맞는 음식으로 꼽힌다.
황금연휴나 주말에 충무김밥 마을로 유명한 항남동에 들어서면 충무김밥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단연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달인충무김밥’은 카페를 연상케 하는 지상 3층 규모의 크기와 오션뷰로 통영의 맛과 정취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장사도 해상공원 다음으로 꼭 들러야 하는 통영 맛집으로 여겨질 정도로 유명하다.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김밥, ‘한일김밥’의 창업주가 자부심을 걸고 내놓은 ‘달인 충무김밥’은 SBS TV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김밥 달인으로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일정한 밥알 수로 연출진도 놀랐던 달인의 솜씨는 이미 통영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또한,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만들어 식탁에 올라 신선하고 풍미가득한 충무김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에게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한편, 달인 충무김밥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탁송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시외버스 편을 통해 탁송해 굳이 통영까지 오지 않더라도 통영의 바다를 바라보며 충무김밥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통영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통영맛집 ‘달인충무김밥’은 통영시 항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