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떠나달라 요구"VS 태연 "한번만 믿어달라"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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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태티서 태연 출처:/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태티서 태연

소녀시대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태티서 태연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태티서 멤버들은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인 체제로 중국 팬미팅을 다녀온 지 하루 만에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태티서 멤버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사인회를 진행했으나, 이내 태연과 서현 등 멤버 한 사람씩 울기 시작했고 팬들 역시 같이 우는 사태가 발생했다.

태연은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라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라고 팬들에게 눈물의 호소를 했다.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흘렸다.

앞서 소속사 SM은 지난달 30일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제시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고 이와 관련해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그동안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시카는 패션브랜드 블랑 사업에 대해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며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후 정당한 이유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태티서 태연 눈물, 누구 말이 맞는 지 정말 궁금한데”,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태티서 태연 눈물, 소녀시대 왜 이런 상황까지 왔나”,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태티서 태연 눈물, 영영 9명 체제는 볼 수 없게 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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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