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지연 '집 요구'에 "레스토랑에서 한번밖에 안 봤다면서"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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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병규 트위터/강병규 이지연 이병헌 집 요구

강병규 이지연 이병헌 집 요구

강병규가 이병헌과 관련된 트윗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트위터에 “레스토랑에서 한 번밖에 안봤다면서?”라고 운을 떼며 “역시 어김없이 그들의 아름다운 발표야. 8월 28일 오후 2시 40분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무슨 소리야(?)”라며 ‘이병헌 협박사건’에 대해 비아냥 거렸다.

또한, 강병규는 “8월 29일 이지연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라며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이야기는 완전히 빠져있네. 왜 뺐지? 증인인데. 남,녀가 사귄건지 안사귄건지 까지 너무 간단하게 정리해주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며 수사 결과에 반감을 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경제적 지원을 바라고 범행을 계획한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병헌과 이지연의 이성적인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모델 이지연은 클럽 사장의 소개로 이병헌과 만났고,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술을 마셨다. 이병헌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모델 이지연은 친구인 글램 다희와 함께 집과 돈을 받아낼 계획을 꾸미게 된다. 이후 집으로 불러 이병헌에 "집 사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고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듣자 모델 이지연은 협박을 하기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하기도 했다.

하지만 협박 영상을 찍지 못하자 모델 이지연은 친구가 찍어 놓은 음담패설 영상을 보여주며 거액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협박을 받은 이병헌은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고,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현재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두 사람을 구속기소했다.

한편, 모델 이지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기사에 네티즌들은 "모델 이지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까지? 대단하네" "그런데 이병헌은 아무 사이도 아닌데 모델 이지연 집까지 찾아갔나?"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아무리 혼자 착각했다고 하지만 말이 안 되네" "강병규 말 한번 제대로 했네" "모델 이지연 못지 않게 이병헌도 대단. 결혼한 남자가 여자 집에서 노냐?"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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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