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봉변 안상수 창원시장, "전치 2주 나와 실명할 뻔"…'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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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봉변 안상수 창원시장 김성일 시의원

계란봉변 안상수 창원시장 김성일 시의원

계란 봉변을 당한 안상수 창원시장이 김성일 시의원의 처벌을 요구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사건 발생 9일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전치 2주의 진단결과가 나왔고 아직도 멍이 남아 았다"면서 "얼마나 세게 던졌으면 멍이 아직도 있겠느냐. 눈에 맞았으면 실명했을 정도의 폭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어 계란 투척 행위에 대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테러, 주권자인 창원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하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의회폭력과 그 비호세력과는 단호히 싸우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시의회 의장의 의장직 사퇴, 당사자의 의원직 사퇴 등 시에서 요구한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않는 한 자신과 시청 공무원들 모두 시의회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안상수 시장은 야구장 입지변경에 대한 `시장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시의회 주장을 반박하며 "(야구장 입지 변경)결론을 내면 의회에 보고하겠다는 것이지 시의회 승인을 받아 결정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의회의 주장은 자가당착"이라고 일축했다.

계란봉변 안상수 창원시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계란을 투척한 김성일 의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계란 봉변 안상수에 네티즌들은 "계란 봉변 안상수 야구장이 뭐라고", "계란 봉변 안상수 서로 잘 한 건 없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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