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의식불명, 만취자 난동에 결국 숨져…'만취자 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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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의식불명

경찰관 의식불명

경찰관 의식불명의 원인이 만취자 난동으로 밝혀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저녁 6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유소 앞에서 만취한 40대 남성에게 떠밀려 의식을 잃은 경찰관이 23일 밤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술에 만취해 있던 김모씨는 집에 데려다 주려는 경찰관들에게 난동을 부렸고, 이 과정에서 정 모 경위는 김모씨에게 떠밀려 머리를 땅에 부딪히고 의식을 잃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정 경위는 심폐소생술을 받아 호흡을 되찾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해 중태에 빠졌다. 당시 의료진들은 정 경위에게 심근경색이 일어나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진단했다.

결국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정 경위는 23일 밤 사망했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김모씨는 그 당시 사건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의식불명 상태에서 끝내 사망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찰관 의식불명 끝내 사망, 이건 살인죄로 봐야한다.”, “경찰관 의식불명, 너무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찰관 의식불명, 죽여놓고 기억이 안 난다면 다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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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