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홍보대사, 태국 ECCD센터에 교구 직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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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의 전미선 홍보대사가 태국 영유아보육지원시설(ECCD센터, Early Child Care and Development) 완공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1일 출국한 전미선을 비롯한 플랜코리아 일행은 오는 26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ECCD센터는 전미선 홍보대사가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 후, 현지 아이들을 위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원한 곳이다. 지난해 현지 조사 후 공사에 착수한지 1년 만에 ECCD센터 건립이 완료되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한 것.

출국에 앞서 전미선 홍보대사는 지난 11일 HSBC코리아 회의실을 방문해 태국 ECCD센터에 보낼 후원금과 지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태국 ECCD센터에 전달할 후원금은 HSBC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였으며, 전달한 교구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HSBC 코리아가 후원한 교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전미선 홍보대사가 직접 ECCD 센터에 전달했고, 앞으로 이곳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비엔향 지역에 머무르며 ECCD센터를 찾은 전미선 홍보대사는 ECCD 센터 꾸미기, 이미용 서비스, 만화영화 상영,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한국음식 만들어 먹기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ECCD센터 완공으로 미얀마 라오스 국경지역에 위치한 비엔향 지역 주민들의 인프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영유아와 미취학 아동뿐 아니라 소수민족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태국 아동들의 인권신장 및 권리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