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이어오는 35년 ‘장인솜틀집’, 웰빙 침구 맞춤제작으로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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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솜틀집이 때 아닌 손님맞이에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70~80년대만 해도 두꺼운 솜이불 아래 형제들이 나란히 앉아 추위를 녹이고 했을 만큼, 솜이불은 겨울철에 필수품이었다. 요즘엔 두꺼운 솜이불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아, 결혼 예단으로 준비한 솜이불, 목화솜이불은 보통 장롱 속 깊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제법 긴 세월을 장롱 속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각종 진드기나 오염물질에도 노출돼, 사용하기에도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운 애물단지가 솜이불이다.

하지만, 솜틀집을 거치면 애물단지 솜이불은 세련미를 갖춘 침대이불이나 커버 등 침구세트로 변신하게 된다. 살균작업과 성형틀기를 거친 목화솜이불은 가볍고 얇게 재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맞춤 커버까지 더하면 솜이불의 완벽한 변신이 완성된다.

최근 불어오는 리폼 열기에 따라 가구 뿐만 아니라 이처럼 솜이불을 리폼하여 사용하는 알뜰한 주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이 맘 때쯤이면 어김없이 장롱 속 솜이불을 꺼내 들고 솜틀집을 직접 찾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전화 한 통으로 상담 및 방문수거가 가능하고, 배송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솜틈집이 많기 때문에 솜틀집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35년 3대째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손을 거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장인솜틀집도 포근한 겨울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발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장인솜틀집에 따르면, 두꺼운 솜이불은 주거환경이 바뀜에 따라 온돌침구가 아닌 침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거나 얇은 차렵식 이불로 바꾸는 등 다양한 제작이 가능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하며, 장인솜틀집은 최고급 원단을 사용하고,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능한 기능사들이 이불커버를 제작하며 최신식 집진기와 살균기를 통해 원래의 포근한 솜이불로 재생 시켜주는 친환경 솜틀집으로 자리 잡아 많게는 30여 년 단골까지 있다고 한다.

실제, 장인솜틀집의 오래 단골인 서울에 살고 있는 유모씨(40세, 여)를 통해 “15년 전 혼수로 해 온 솜이불을 장인솜틀집에 맡겨 2~3차례 솜틀기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얇은 이불로 리폼 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며 이용 후기까지 들을 수 있었다.

이어 장인솜틀집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솜이불을 맡길 수 있도록 전국 50여개 지사에서 방문수거에서 배달까지 직접 담당 직원 책임 하에 철저히 감독 관리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에게 확실한 믿음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솜틀집은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솜틀집으로, 솜이불 관련 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log.naver.com/rjsrjsrjstn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