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女배우와 거액 돈거래? "사실과 다르다" 공식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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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여배우 김광수 김종욱 김광수 횡령 김광수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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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의 횡령 의혹에 대한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지난 14일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진정으로 김광수 대표의 횡령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광수 대표는 김 전회장이 자신의 아들이자 가수인 종욱(32)씨의 활동비 명목으로 건넨 40억원 가운데 일부를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조사를 진행하던 중 김광수 대표의 추가 횡령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A씨 및 C회사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수 대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수 대표는 H기획사의 요청으로 H기획사에 소속된 가수K의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1장을 제작했고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5편을 촬영했다"고 횡령혐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중 하나는 24분짜리 대작이고 모든 뮤직비디오에는 당시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작곡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은 모두 최정상급이었다. 앨범 작사, 작곡, 녹음진행, 촬영비 등 위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는 H기획사로부터 지급받았고 해당 금원은 모두 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로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김광수 대표는 검찰에서 소환한다면 사실대로 소명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대표 측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가 있다는 보도는 정상적으로 뮤직비디오 출연료를 지급한 부분을 과장한 것이며, 김광수 대표가 기소되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김광수 대표에 대한 혐의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검찰수사로 밝혀 질 것"이라며 "김광수 대표와 관련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위와 같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시기 바라며 이런 허위 또는 추측보도가 계속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중 20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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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