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 모델 이지연
배우 이지연의 소속사가 이병헌 협박 사건에 연루된 모델 이지연으로 인한 오해에 대해 해명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이지연 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간혹 이를 혼동해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 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이지연 측의 반응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이즈 마케팅은 절대 아니다"라며 "블로그와 기사 등에 사용된 이지연의 사진이 광고 화보 등도 포함되어 이지연이 아닌 업체 측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에 이를 바로잡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됐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