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해맑음센터’에 고화질 영상감시 카메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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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식으로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망(IP)을 통해 전달하는 차세대 CCTV인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의 선도기업인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지사장 제시카 장)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교육기관인 해맑음센터(www.uri-i.kr)에 고화질 영상감시 카메라를 무상 지원해, 학생 및 교사들이 안전하게 치유와 학습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이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대책 마련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지난 2013년 7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동의 한 폐교에 ‘해맑음센터’라는 이름의 시설이 문을 열었다.

해맑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교육,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숙형 종합지원센터로서,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이 함께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피해학부모 전용 치유 시설이다. 학교 폭력으로 상처 입고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 예술 치유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해맑음센터는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하고 센터 지킴이들이 언제든지 화면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교내에 설치된 CCTV의 화질이 너무 낮아 영상 속 피사체들의 기본적인 식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한정된 비용으로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할 만큼의 고성능 카메라를 새로 도입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해맑음센터의 설립 취지와 고민을 접한 엑시스는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이 건강하게 가정과 학교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환경에서 치유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고화질 영상감시 카메라를 전량 무상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제시카 장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은 “엑시스는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가격정책을 유지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이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치유와 건강한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보자고 뜻을 모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맑음센터 운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조윤채 운영지원팀장은 “엑시스의 고성능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교사나 학생 모두 심리적으로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센터에 입소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단순히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환경에서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했고 엑시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찾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