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김희애 "올해 과분한 사랑 받아…내년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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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과분 사랑

김희애 과분 사랑

`서울드라마어워즈` 배우 김희애가 올해 받은 인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배우 신성록과 진세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희애는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시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어 고석만 위원장은 "올해는 김희애씨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 스크린 복귀작까지 많은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애는 "너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내년에 어떻게 하지?란 생각도 든다. 너무 행복한 한해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고석만 위원장은 김희애에 "미안한게 19살 연하와 깊은 사랑을 했는데 여기서는 19살 연상하고 시상을 하게 됐다. 죄송하다"고 말했고, 김희애는 "10살 연상 아니시냐"고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에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을 출품,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작품과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김희애 의상에 네티즌들은 "김희애 의상, 역시 예뻐", "김희애 의상, 아름답다", "김희애 의상, 최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