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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수술 중단
레이디스코드 은비어머니가 권리세 수술 중단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오전 1시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탑승한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는 숨졌고, 권리세는 병원으로 호송된 뒤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은 "권리세가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아주대 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한 매체는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어머니가 권리세의 수술 중단 소식에 언급한 말을 전했다.
레이디스코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멤버 은비의 어머니는 권리세의 소식을 접한 후 "리세는 괜찮을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은비가 리세 지켜주고 갈 거에요"라고 말했다. 故 은비 어머니의 의연한 발언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어머니는 "은비는 꿈을 이루고 떠난 행복한 아이다"라고 말했다. 레이디스코드의 다른 멤버 이소정의 어머니는 "소정이는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 리세 어머니 오기 전에 리세부터 지켜달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머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부디 깨어나길..", "레이디스코드, 기도할께요", "꼭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