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숨 붙어있는 것도 '기적' 숨 3차례 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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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사진- 권리세 SNS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권리세가 수술중 혈압이 떨어져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알려졌다.

지난 3일`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20분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영동고속도록 신갈 분기점 근방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은비(고은비, 21)가 사망하고 리세(권리세, 23)와 소정(이소정,21)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원인은 빗길에 갑작스럽게 뒷바퀴가 빠져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운전석과 뒷자석 등 차량 어디에서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우리도 경찰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내용을 알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중 권리세가 위중한 상태로, 권리세는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 경기 수원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무려 11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머리를 포함해 서너 차례의 대수술이 연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리세의 가족들은 일본에서 급히 귀국했다.

디스패치는 권리세가 지금 많이 위독한 상태로, 지금까지 숨을 붙이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권리세는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숨이 3차례 멎었으며, 뇌가 팽창된 상태에서 산소 마저 제대로 공급이 안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은비의 빈소가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발인은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